일시: 2014-10-04(토) 새벽기도회
찬송: 595장
사무엘하 20장을 1절부터 함께 교독하시겠습니다.(1절을 같이 읽습니다)
찬양대의 찬양:
제목: 세바의 반역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
날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압살롬 반란 이후 왕궁을 떠나 있던 다윗이
다시 왕궁으로 돌아왔을 때의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때 공교롭게도 세바라는 사람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 반란을 진압하는 장면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세 종류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들을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첫째는 아마사입니다.
4~6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모두에 말씀을 드린 대로 다윗이 환궁을 하자, 세바라는 인물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다윗은 그 반란을 진압하는 책임자로 아마사라는 사람을 세웁니다.
그런데 다윗이 세운 이 아마사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먼저 아마샤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함께 동조한 사람입니다.
압살롬이 그 아버지 다윗을 배반하고 반란을 일으켰을 때, 앞장선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무엘하 19장 13절을 보면
압살롬이 죽자 다윗은 아마사에게 군장 자리를 약속하면서 회유를 합니다.
그래서 아마사는 다윗의 신하였다가, 압살롬의 신하가 되었다가, 다시 다윗의 신하가 되는
이상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 여러분! 사람은 줏대가 있어야 하고, 지조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형편이나 사정에 따라서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안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면,
지금 당장은 여기서 이익보고, 저기서 이익보고~~ 손해보는 것 같지 않지만..
나중에 한방에 훅~~ 하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됩니다.
** 오늘 아마사는 다윗이 군장의 자리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를 따르지를 않습니다.
오히려 요압에 의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을 뿐입니다.
** 이시간 간절히 바라기는
순간이나 상황에 따라서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잘 잡으시고~~ 줏대 있는 신앙인, 지조있는 신앙인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둘째는 요압입니다.
9~10절 상반절입니다.
사실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진압하는데, 일등공신은 요압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일등공신을 제쳐두고, 압살롭의 사람을 이스라엘의 군장으로 세웁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목숨을 걸고 반란을 진압했습니다.
누가보아야 일등공신입니다.
그런데 일등공신을 제쳐두고, 반란군의 장수를 군장으로 세운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물론 다윗이 요압을 제쳐두고 이사헬을 군장으로 세운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을 죽이지 말고 생포하라고 했는데, 요압이 죽인 것입니다.
자기 멋대로 한 것이지요!! 요압의 세력이 너무 커진 것입니다.
왕은 장수의 세력이 너무 커지면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요압을 제쳐두고, 아마사를 군장으로 세운 것입니다.
이것이 요압을 섭섭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실수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살면서 잘 할 수도 있고,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잘한 것은 칭찬해 주는 것이 마땅하고, 잘못한 것은 책망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섭섭하게 하면 안됩니다.
요압이 왕의 명령을 어겼으면, 책망을 하고, 징벌을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책망을 하거나, 징벌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요압이 차지해야 할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던 것입니다.
결국 요압이 다윗이 세운 장군을 죽여 버리는 것입니다.
요압이 잘했다는 것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나 책망할 것은 책망하고, 벌줄 것은 벌을 줄 지언 정~~
사람을 섭섭하게 하면 안된다 하는 것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자녀가 되었든, 누가 되었든지 간에~~
사람을 섭섭하게 하는 일 없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셋째는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15~16절 입니다.
그리고 22절입니다.
이 말씀은 요압이 아마사를 죽이고 세바를 잡으려고 따라가는 장면입니다.
세바가 한 성에 들어가자, 요압이 토성을 쌓아 그 성을 헐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때 등장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15절에 기록된 여인입니다.
성경은 이 여인이 지혜로운 여인이라고만 기록을 합니다.
이름이 없습니다.
요압이 무력으로 진압하려고 할 때, 타협을 통해서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한 여인입니다.
** 여러분! 이 본문이 주는 교훈은 두가지 입니다.
일은 꼭 힘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아마 요압이 무력으로만 하려고 했다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22절 말씀대로
이 여인이 지혜로 사람들에게 나아갔기 때문에 피흘리지 않고, 쉽게 문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가 중요한 것입니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이 여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명의 헌신자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를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뭘해도 열심히 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의 여인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내 이름 석자가 드러나지 않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헌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 새벽기도 하는 여러분들 모두가
이름없이 지혜로운 이 여인처럼 아름다운 헌신의 사람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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