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끝날 무렵~~
아이들 방학숙제 중 하나!!
박물관 다녀오기!!
올 여름 방학은 교회 사정상 아이들과 조금도 놀아주지 못했는데
방학숙제 마져도 함께 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집사람이 아이들을 데리고
주일 에배를 마친 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박물관!!
잠실의 삼성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올 여름엔 예권이의 키가 엄청 많이 컸답니다.
키가 커야 형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매일 기도했거든요~~
예찬이는 올 봄에 안경을 쓰게 되었는데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둘다 눈이 나빠서 속상하네요
익살스런 예권이!!
우리집에서 [인생이 가장 즐거운 사람]이랍니다.
항상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무엇보다 스스로 즐거워 한답니다.
의젖한 예찬이
1분 먼저 태어나도 형은 형이라고 주장합니다.
얼마나 속이 깊고
엄마와 아빠를 많이 생각해 주는지 모릅니다.
어린이 난타를 한다고 주방에 들어갔네요!!
제말 가리지 말고 아무거나 잘먹었으면~
우리 예권이 소원!!
[풍납동에 있는 모든 돼지 갈지집에 가서 돼지 갈비를 먹어 보는 것]이랍니다.
오랜 만에 예찬이가 웃네요~~
씨익~~
늘 즐거운 예권이!!
평생 웃음이 그 입에서 떠나질 않기를 아빠가 기도할께~~
의젖한 예찬이
이 완전히 총각이 되었습니다.
피아노 건반 위에 올랐네요.
좀 전에 집에서 예찬이가
[아빠와 크레파스]를 피아노 연주를 했는데
제법 하더라구요 ㅋㅋ
잘 해야 할 텐데 ~ ~
아무것도 못해준 방학인데
불평하지 않고
때 쓰지 않는 것만으로 얼마나 감사한지~~
사랑한다
예찬아~ 예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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