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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10장 찬송가 235 장 2005년 11월18일(금)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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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오늘 본문 계시록 10장은 천사들이 6번째 나팔과 7번째 나팔을 부는 중간에 삽입된 말씀입니다. 어제 보았던 계시록 9장에는 천사들이 다섯 번째 나팔과 여섯 번째 나팔을 불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어제 본 9장의 연속선상에서 보아야 이해가 쉽습니다.
9장에서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황충이 전갈의 권세를 받아 사람들을 죽지 않을 만큼 괴롭게 합니다. 그리고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말탄자들이 나와서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사람들의 3/1을 죽여 버립니다. 엄청난 환란으로 지구상 사람들의 3/1이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10장으로 이어집니다. 10장으로 이어지며 등장하는 첫 번째 사건이 바로 얼굴은 해같이 빛나고 발은 불기둥 같은 힘센 천사 하나가 작은 책을 들고 등장하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의 3/1이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 뒤에 힘센 천사가 작은 책을 들고 나타나는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왜 큰 환란과 떼죽음 뒤에 천사가 작은 책을 들고 등장할까요?
이 이유를 알기 위해서 먼저 우리는 힘센 천사가 들고 있던 작은 책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 기록된 작은 책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①어떤 신학자는 신약성경이다. ②또 어떤 학자는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보여준 특별계시이다. ③또 어떤 사람은 11장 이후에 전개될 심판을 기록한 말씀이다. ④또 어떤 학자는 복음서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이 신약성경이든, 특별계시이든, 심판의 내용이든 복음서이든 중요한 것은 작은 책에 기록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럼 왜 이런 환란과 사람들의 떼죽음 뒤에 하나님의 말씀된 작은 책을 주신 것입니까?
환란이 임할수록, 악한 사탄의 무리들이 사람을 괴롭게 할수록, 믿는 자들이 순교할수록, 성도들의 삶에 말세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이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9장의 큰 환란과 사람들의 떼죽음 뒤에 힘센 천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타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이길 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제목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한번 따라하시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이란 제목으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방금 읽은 말씀 9절 상반절에 보면 “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을 책을 달라 한 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그 책을 취하려고 힘센 천사에게 책을 달라고 하자 천사는 그 책을 먹어 버리라고 말합니다. 책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까? 그런데 책을 어떻게 하라구요? 먹어버리라! 황당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을 달라고 하니까 한 술 떠 떠서 그 책을 먹어 버리라고 합니다.
예화] 고등학교 시절에 몇몇 친구들이 영어 공부를 한답시고 영어 사전 한 페이지을 완전히 외우고 그 장을 찢어 먹어버리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사전 하나를 다 먹어 버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 별명이 염소였습니다. 영어사전의 한 페이지를 완전히 외어야만, 내 것이 되어야만 찢어 먹는 것입니다.
결국 책을 먹어 버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책의 내용을 듣고 깨달아 완전히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기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자제로 그 내용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을 먹어 버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소하게 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버린다는 것은 말씀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말씀이 체질화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나를 움직이는 것이 내 생각이나 내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의 모든 결정권을 가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시간 사랑하는 광성교회 새벽기도 파수군들에게 부탁합니다. 이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소화시키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체질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움직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삶의 결정권을 가지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렇게 될 때, 말씀이 체질화가 될 때, 말씀이 내 삶의 결정권을 가지게 될 때, 우리는 말세에 다가오는 모든 마귀의 궤궤를 능히 멸하게 될 줄 믿습니다.
말씀에 보면 책을 먹어 버린 후에 “배에는 쓰나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하고 기록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쓰면 쓰고, 달면 단 것이지,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쓰다,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여기서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쓰다. 이것은 하나님 말씀에도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하시겠습니다. “말씀의 맛을 압시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맛이 있다는 소리 들어보셨습니까? 무슨 맛입니까? 꿀송이! 꿀 맛!
시편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할렐루야!
성경은 말씀의 맛이 꿀같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꿀맛이 어떤 맛입니까? 꿀맛!!
그런데 오늘 성경은 말씀의 맛이 꿀처럼 단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쓴맛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말씀의 맛이 닷맛은 어떤 것이고, 또 쓴 것은 어떤 것입니까?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씨뿌리는 비유가 나옵니다. 여기에 보면 길가 밭, 돌짝 밭, 가시떨기 밭, 옥토 밭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뿌려진 씨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4가지 밭은 사람의 마음이고, 뿌려진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중에 보면 돌밭에 뿌려진 씨가 있습니다. 이 밭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마13:20-21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곳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라고 기록을 합니다.
결국 말씀을 들을 때는 너무 오묘하고, 은혜가 넘쳐 기쁨으로 받습니다. 이때는 말씀의 맛이 달기가 송이꿀같이 답니다. 이것이 말씀의 닷맛입니다.
그런데 말씀 때문에 환란이나 핍박이 오면 너무 괴롭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받을 때는 기쁨으로 받았지만 실천을 하려고 하니까 너무나 속이 쓰리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의 쓴맛입니다.
결국 성도들이 말씀의 맛을 바로 알려면 단맛, 쓴맛을 다 알아야 합니다. 들을 때만 기쁨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도, 내게 손해가 되어도, 그래서 내 속이 쓰려서 속에서 쓴물이 넘어와도 기꺼이 말씀을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듣기만 듣고, 어렵고 힘들다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말세가 될수록, 세상이 말씀대로 살기 어려워지면 질수록 더욱더 힘써 말씀을 실천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말세 사단의 권세를 이기게 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을 달게 받고, 아무리 힘들어도 삶속에서 실천하는 신실한 주의 종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에 보면 “네가 많은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고 기록합니다. 요한이 천사의 손에서 책은 책을 취하여 먹자, 여러 나라, 여러 말, 여러 임금에게 다시 전해야 한다고 소리가 들려온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본 자는 다시 여러 나라에 여러 가지 말로, 여러 왕에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먼저 말씀을 받은 자, 먼저 말씀의 맛을 본 자의 사명입니다.
한번 따라 하시겠습니다. “먼저 받은 자, 먼저 맛본 자는 다시 전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이것은 아주 당연하고 아주 중요한 진리입니다.
만약 내가 먼저 생명의 길을 발견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죽음의 길이 아니라 생명의 길로 가도록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이것은 먼저 말씀을 받은 자, 먼저 믿은 자의 사명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이 남들보다 먼저 말씀을 받았습니까? 다시 전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남들보다 먼저 믿었습니까? 다시 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럼 먼저 말씀 받고, 먼저 은혜 받고, 먼저 믿었으면서도 전하지 않는 자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린도전서 9:16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이시간 간절히 바라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삶을 살아 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 할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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