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날리지언(Homo Knowledgian)】
미래학자들이 21세기를 좌우할 주역으로 내세우는 신지식인을 지칭하는 용어. 미래학자들이 2000년대를 이끌어나갈 신지식인 또는 신인류(新人類)로 내세우는 새로운 종류의 인간군을 말한다.
호모 날리지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지식사회와 지식경제를 능동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지식 마인드가 있어야 하며, 둘째, 정보기술 능력과 관찰하고 추론하며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셋째, 전문성과 함께 사회의 보편성을 조화시킬 수 있어야 하며, 넷째,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안목이 있어야 한다.
【호모 로쿠엔스(Homo Loquens)】‘언어적 인간’. 바탕은 ‘이성(Logos)'이다. 소크라테스(BC 469∼399) : ‘인간은 말하는 동물이다’
【호모 루덴스(Homo Ludens】유희(遊戱)하는 인간이란 뜻.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文化史學者) J.호이징가(1872∼1945)가 제창한 개념으로, 그의 저서 <호모 루덴스─유희에서의 문화의 기원>(1938)은 유희사상사(遊戱思想史)에서 한 시기를 구분지었다. 종래에는 유희가 문화 속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문화 쪽이 상위개념이라고 생각하였으나 호이징가는 이러한 견해를 역전시켜서, 문화는 원초(原初)부터 유희되는 것이며 유희 속에서 유희로서 발달한다는 획기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그리고 유럽 여러 나라뿐만 아니라, 인도ㆍ중국ㆍ일본 등 동양까지도 포함시켜서 유희개념의 언어학적ㆍ문헌학적ㆍ역사적 고찰을 하였다. 그의 유희관의 특징은 유희가 갖는 대립적 성격에 주목하고 유희와 경기(競技)와의 근원적인 관계를 인정하는 데 있다. 그러나 그는 유희의 문화사적 고찰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현대의 유희를 본래의 유희의 형해화(形骸化)로 보고, 소위 프로스포츠를 백안시한다든지 사회에서의 유희의 변질에 주목하지 않는 면이 있어 R.카유아의 주장과 대립된다.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생각하는 사람‘. 인간의 본질을 지성, 예지로 보는 인간관. 현생인류를 가리킨다. 독일 철학자 셀러(1874~1928)가 쓴 말이다. ⇔ homo Faber(工作人)
척추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인간과 곧, 지금 살고 있는 인류의 학명이다. 린네의 분류(1735년)에서 유래한다. 서서 걸어다니고, 뇌의 부피가 휠씬 크며, 이와 음식 씹는 근육이 퇴화되어 있는 등 유인원과의 형질적 차이가 매우 크지만, 그 중에서도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고, 말을 하고,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결정적으로 유인원과 구별된다.
호모 사피엔스(현생인류)의 조상은 빙하시대의 종말기에 해당하는 5∼3만 년 전에 나타난 크로마뇽 인(Cro-Magnon man)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크로마뇽 주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일컬어진다. 그들은 높은 지능과 문화를 가졌으며, 활을 만들어 사냥을 했고, 정교한 타제석기를 만들어 쓴 흔적이 있다. 그들은 원숭이와는 달리 두 발로 걸어다닐 수 있었고, 불을 이용했으며, 언어도 가지고 있었다.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직립인’. 직립보행하는 원초적 특징.
【호모 텔레포니쿠스(Homo telephonicus)】
휴대전화가 없으면 불안을 느낄 정도로 항상 휴대전화를 지니고 다녀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전화에 빗대어 표현한 용어.
【호모 파베르(Homo Faber)】'공작인'. 인간의 공작성, 기술성을 강조.
【호모포비아(homophobia)】
동성애 혹은 동성애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와 그로 인한 차별을 일컫는 말로 동성애혐오증이라고도 한다. 동성애나 동성애자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과 억압, 그리고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동성애혐오증, 동성애공포증이라고도 한다. 호모포비아는 이성애자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성애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영향과 그 동안 받은 교육 등으로 인해 호모포비아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호모 폴리티쿠스(Homo Politicus)】‘정치적 동물’. 국가와 인간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 : ‘인간은 Polis(도시국가)에서 나서 polis에서 죽는다.’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화석인류의 하나. 동(東)아프리카의 올두바이에서는 많은 원인(猿人)화석과 원시적인 역기(礫器)가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발견자인 L.B.리키는 처음 원인 진잔트로푸스가 역기의 제작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후 원인화석 가운데 진잔트로푸스보다도 약간 진보된 단계의 인류의 뼈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하여, 이 일군(一群)을 '손재주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호모하빌리스라고 명명하였다. 진잔트로푸스는 그 때 역기를 만들 능력에 이르지 못하였고, 역기를 만든 것은 이 호모하빌리스라고 결론을 내렸다. 호모하빌리스의 뼈는 어느 것이나 단편(斷片)이어서 진잔트로푸스와 구별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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