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vidual/내 삶의 여유가 내 삶의 이유입니다.

삼악산에 오르다

한마음 새생각 큰믿음 2010. 3. 8. 21:18

오랜 시간 벼루던 일을 오늘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산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언제 부턴가 생겼는데..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 좋은 기회가 있어 다녀 왔습니다.

 

 

1.등선폭포~~

삼악산 등반을 등선폭포쪽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삼악악산 입구에서 부터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 집니다.

겨우내 내린 눈이 녹아서 겨울 철인데도 불구하고 등선폭포에는 많은 양의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2.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제법 있었습니다.

정상 분지에는 많은 눈이 녹지 않고 있었습니다.

군데 군데 부러진 많은 나무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진 것입니다.

눈! 가볍다고 얕볼 것이 아닙니다.

 

 

 

3, 오래된 고목인데~~

가만히 살펴보니 용이 한 마리 누워 있는 듯...

 

4. 드디어 정상입니다.

뒷편으로 보이는 것은 의암댐과 춘천시내 전경입니다.

마치 도시를 둘러싼 산들이 병풍같았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장관이었습니다.

 

5.삼악산 용화봉 해발 654M

ㅋㅋ 중간에 그냥 내려 올까 했는데 ..

끝까지 가길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