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
금년 8월 30일날
중국 쓰촨성에 7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의 악몽이 아직도 가시기도 전에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하여 20여명의 목숨을 또 앗아 갔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중국 쓰촨성 후리이현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한 가족의 시신을 발굴했는데
그만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붉은 진흙벽돌 더미를 걷어내자 남자 아이 한 명과
모녀의 시신이 발견 되었는데
어머니는 9살난 딸을 온몸으로 감싸안은 모습으로
숨진채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가족들이 맛있게 저녘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일어난 지진이라
어머니는 손에 젖가락을 쥐어진 채로 딸을 감싸안고 숨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고 가슴이 찡해 옮을 느꼈습니다.
(김병화님의 글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한 것입니다.
이 어머니의 사랑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대신 죽거나, 혹 그 생명을 구하다가 함께 죽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부모가 전혀 알지 못하고 게다가 죄를 지은 죄인들을 살기기 위해서
자신의 자식을 대신 죽도록 죽음의 자리로 내 모는 것을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런 불가능한 일을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랑이 바로 흉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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