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온도가 -9도 입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예화가 있습니다.
"나무속의 새집은 풍성한 여름이 아니라 세찬 칼바람이 불어대는 한겨울에 드러난다"
나무속의 새집이 얼마나 튼튼하게 잘 지어졌는지는 잎이 무성한 여름에는 알 수 없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잎이 다 떨어지고 칼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이 되어야 얼마나 튼튼한 집이 지어졌는지 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도들의 믿음의 집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것이 넉넉하고 풍성하며 자유스러울 때는 믿음의 집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의 믿음의 집이 잘 지어져 있는 듯 합니다.
어려움이 닥치고, 자유를 제한당할 때! 삶이 곤고해 지고 마음이 상할 때!! 우리 믿음의 집이 비로소 드러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훈련시키는 것은 한겨울 거센 바람을 이겨내는 믿음의 집는 짓는 것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 묵상하신 후에 "댓글"을 필수입니다.
1. 찬양으로 마음열기:
오늘은 동요 하나를 먼저 들어 봅시다.
2. 기도로 비우기:
말씀을 묵상하기 전에 기도로 자아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비워져야 말씀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 나의 마음을 비우게 하소서!
말씀을 읽을 때에 나의 어리석음이 보여지게 하소서!
말씀을 읽은 후에 나의 부족이 채워지게 하소서!
3. 말씀으로 채우기:
우리의 마음이 비워지면 말씀이 채워 집니다.
성경을 읽을 때는 세가지 방법으로 세번 읽어보세요.
첫번째는 거침없이 읽기 - 전체를 한번에 거침없이 읽기
두번째는 관찰하며 읽기 - 반복되는 단어나 앞 뒤 문맥을 관찰하며 읽기
세번째는 생각하며 읽기 -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는지 생각하며 읽기
요한계시록 3:1-6. 사데 교회를 향한 편지
1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묵상을 돕는 글>>
사대교회는 한마디로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같은 교회입니다. 겉으로는살아 있어서서 화려하고 잘 돌아 가는 것 같지만 실상은 죽어 있었던 것입니다. 사데 교회에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일곱 영"을 가지신 분인데 이는 성령을 가리킵니다. 결국 사데교회가 죽은 교회가 된 것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종교를 가졌다고 살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모시고(소유하고) 동행하는 삶, 하루 하루를 삶속에서 생활선교사로 살아갈 때 비로소 "살아있는"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다행히 사데교회에는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남아 있습니다. 마치 사데라는 이름의 뜻 처럼 말입니다. 사데라는 말의 뜻은 "남은 자", "남은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결구 완전히 죽지 않고 아직 조금 살아 있는데, 그 살아 남은 것은 굳건하게 하라는 권면입니다. 여전히 우리에게는 남아 있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게 하려고 남겨 주신 것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니다. 우리는 이것을 굳건하게 해서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사데는 해발 250미터 높은 산으로 깎아 놓은 듯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지형적으로 유리한 난공불락의 도시였다. 그리고 이 도시로 들어갈 때는 좁은 입구를 통과하면 큰 분지와 넓은 평원으로 이루어지는 곳에 도시가 건설되어 있었다. 이러한 지형적인 조건 때문에 사데는 군사적으로 상당히 유리한 도시였다.
이러한 곳에 페르시아(바사)군이 14일간 포위하고 있어도 좁은 입구로 들어가지 못하였다. 이런 조건 때문에 사데의 왕과 백성들은 사데는 철벽과도 같은 지형에 안심하며 싸우지 않았다. 입구에만 군인들을 매복시켜두고 별로 신경 쓰지 아니하고 있는 안도감이 그들을 해이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데 지역의 언덕에서 무엇이 떨어졌다. 페르시아 병사가 그것을 살펴보니 성벽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사데 병사 한 명이 졸다가 쓰고 있던 투구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진 것이다. 사데 병사는 적을 의식하지 못하고 성벽 아래로 뚫어진 구멍으로 내려와서 투구를 가지고 올라갔는데, 그 모습을 본 페르시아 군대가 그날 밤에 정예 병사들을 모아 그 구멍으로 침투하여 성문을 열게한 후 난공불락의 성 사데를 점령했다. 작은 실수와 나태함이 멸망으로 이끈 것입니다.
안일함과 나태함은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습니다. 깨어 근신하여 성령으로 충만함으로 살았으나 죽은자가 아니라, 늘 살아 있어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자!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데교회의 영적인 상태는 어떠합니까?
2) 사데교회는 여전히 " 남은" 것이 있었습니다. 나에게 남은 것은 무엇입니까?
3) 나는 혹시 안일함과 나태함에서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 말씀을 묵상하며 느낀 점이나 질문에 대한 답을 댓글로 써 보시기 바랍니다. **
4. 능력으로 살아가기:
삶으로 살아가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기도를 합시다
1) 살아있는 성도로 살아가기
2) 남은 것을 굳건하게 세우며 살아가기
3) 안일함과 나태함을 물리치며 살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