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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목회철학

한마음 새생각 큰믿음 2011. 1. 17. 20:35

[국민일보] 손현보 목사의 목회철학
방영진  2010-05-12 09:57:11, VIEW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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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의 목회철학 [2010.05.10 17:23]        

복음 재생산해 교회성장 이루려면 그에 맞게 구조조정을

“영혼 구원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제자 훈련, 이웃 섬기기 등도 모두 이를 위한 것이죠.”

전도에 대한 손현보 목사의 신념은 확고했다. 현재 세계로교회가 서 있는 곳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떨어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독하게’ 전도했다. 중학교 3학년 때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이후 어머니와 형, 누나를 전도하기 위해 며칠씩 금식기도를 했고, 군대 시절 고참들에게 수없이 매를 맞으면서도 주일 성수를 한 끝에 전 소대원을 복음화시키기도 했다.

그런 손 목사가 1993년 세계로교회에 부임한 뒤 그의 전도에 대한 열정은 교회에 그대로 이식됐다. 장년 20여명이 출석하는 어촌 작은 교회는 손 목사가 담임을 맡은 지 3개월 만에 성도 100명으로 불어났고, 이후는 경이로운 성장의 연속이었다.

“부임 첫날 설교를 하면서 출석교인 100명을 목표로 선포했더니 성도 모두가 주변 여건 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를 성사시키셨습니다. 그 후로도 응답하실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역사를 직접 경험하다 보니 우리 교회 성도들의 입에서 ‘안 된다’ ‘할 수 없다’와 같은 부정적인 말이 사라졌지요.”

교회의 각종 조직을 없앤 이유를 묻자 손 목사는 닭을 예로 들었다. 이 교회에 부임하기 전 한센병 환자 사역을 했었는데 거기서 닭 키우는 모습을 보니 닭이 몇 년간 알을 잘 낳다가 힘이 빠져 못 낳게 되면 닭을 굶기더란 것이다. 15일 정도 닭이 굶으면 기존 털이 싹 빠지고 새로운 털이 나오는데 그러면 닭이 예전의 몸을 회복하고 알을 다시 잘 낳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교회가 복음을 재생산할 수 없는 몸을 가지고선 성장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영혼 구원을 실행해 나가려면 필요 없거나 방해가 되는 기관, 조직은 없는 편이 낫지요.”

손 목사는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왜 안 될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질문하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고 한다. 예를 들어 구역이 모여지지 않고 정체되자 이 두 가지 질문을 성도들과 스스로에게 던졌고, 그 결과 구역은 예배 대신 먹고 교제하는 곳으로, 또 전도를 생명으로 여기는 곳으로 점차 변화됐다. 그는 “모든 구역이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전도에 힘썼더니 구역별로 매년 10∼30명씩 전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목회를 하는 동안 10만명이 모이는 교회로 키우고 싶다”며 “우리 교회가 부산·경남 복음화율 30% 달성의 초석이 될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든 포기하는 순간 가능성이 0%가 되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면 최소한 1%의 가능성이 생긴다”며 “교회의 존재 목적인 복음 전파에 관심을 기울이면 교회는 저절로 성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부산=지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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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
글쓴이 : 방영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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