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9장 묵상
2019년 1월 9일(수) 묵상
말씀: 예레미야 49장
제목: “조심합시다”
이스라엘 민족 주변 10개의 나라의 대한 멸망의 말씀들이 계속해서 기록되어 진다.
49장에는 모두 6개 나라의 멸망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 모든 나라들은 우상숭배국들이다.
또한 자기 나라들만의 의지할 대상(특징)과 자랑거리를 가진 나라들이다.
이 나라들의 멸망을 통해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을 배울 수 있다.
1. 암몬(1-6)
4절,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암몬은 자기재물을 의지함이 멸망의 원인이 되었다.
2. 에돔(7-22)
16절, 바위 틈에 살며 산곡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돔은 스스로 두려운 자로 여기는 자기 교만이 있었다.
에돔의 나라는 지형상 천연의 요새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독수리 같은 보금자리를 가졌다고 말하다.
그러나 이 교만이 멸망의 원인이다.
3. 다메섹(23-27)
23절,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은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니라 바닷가에서 비틀거리며 평안이 없도다.
다메섹은 자신들의 나라에 적들이 침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고 낙담하였다.
절망과 낙담 역시 멸망의 원인이다.
4. 게달과 하솔(28-33)
31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일어나 고요하고도 평안히 사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사는 국민을 치라
게달은 사이로아라비아 사막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민족이다.
하솔은 게달과 가까운 곳에 살았던 역시 유목민족이다.
이들은 유목민족이기에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집이나 성을 짓지 않고 장막생활을 하며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살았다.
그래서 적의 침략이 없이 평화를 누리며 자기만족 가운데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자기만족은 하나님의 멸명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5. 엘람(34-39)
35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꺽을 것이요.
엘람은 셈의 아들 엘람의 후손들이 세운 민족이다. 이들은 활을 잘 쏘기로 유명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러한 자기능력을 믿고 살다가 하나님의 멸망을 받게 되었다.
개인묵상:
말씀을 묵상하고, 들으면서 두가지 생각을 해 보았다.
하나는, 다들 자신들이 믿고 의지할 만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믿고 의지하고 자랑할 만한 무엇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때로 자기 자신을 망가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잘하는 그것이 나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니…. 자만하지 말아야 겠다.
다른 하나는 이렇게 다들 자기 자신이 믿고 의지할 만한 무엇들을 다 가지고 있는데,
과연 내가 잘하는 것을 무엇일까?
먼저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힘써야 겠다.
하지만 이것들이 내 교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